[추리소설/책 리뷰] 비하인드 도어(Behind Closed Doors) - B. A. 패리스(B. A. Paris)
"나를 두려워하는 너의 눈빛, 그걸 계속 보고싶어. 영원히." 처음 페이지에서 보고, 굉장히 읽고 싶은 욕구가 넘쳤다. 마치 예고처럼 적혀내려간 그 그림과 문구들에서 당장 읽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이북 구매하자 처음으로 읽기 시작! 요새 읽는 책이 왜 전부다 "킬링타임" 용인지.. 아니면 최근에 읽었던 스릴러, 추리 소설 중에 정말 원탑급을 만나서 다른 책들이 시시해진건지 모르겠지만, 이 책 역시 딱 킬링타임용. 결말이 너무 미적지근하다던가 기능적 인물의 등장이라던가... 예전에 시나리오 한참 쓰던 그 때, 교수님들한테 귀에 딱지 앉도록 들었던 "기능적 인물을 배제하라!" 그때문인지 영화나 책을 볼 때마다 그 기능적 인물이라는게 눈에 먼저 들어오고 거슬리기 마련인데, 영화 마무리가 될 때까지 그런..
2018.07.30